[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첫사랑과 이별 후 8년 동안 운동으로 벌크업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서는 8년 동안 운동을 해서 15kg 증량에 성공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하루에 8시간씩 게임만 해서 첫사랑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다며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딘딘이 이별과 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상관없는 거 같다고 하자 사연자는 이별 후 전 여자친구가 헬스 트레이너와 사귀었다고 말했다.
그는 헤어지고 나서 "좀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스무살 때부터 집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게임) 7~8시간이 이제 운동 7~8시간이 됐다"면서 취미가 운동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턱걸이, 푸시업, 물구나무 서기만 하면서 개수를 늘려갔다며 자신만의 맨몸 운동법을 공개했다.
MC 성시경은 "1년 만에 몸은 좀 더 좋아졌을 거 아니냐"라고 묻자 사연자는 "금방 좋아졌다"면서 단백질 섭취도 함께 병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사연자의 말랐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진이 공개됐다. MC들과 게스트 아이린은 지금과는 다른 어깨가 좁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
사연자는 "운동 전에는 59~60kg이었다면 지금은 75kg정도"라면서 15kg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8년 동안 15kg을 점차 늘려갔다면서 80kg까지 증량하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아이린이 "본인 만족인 거냐"라고 질문하자 사연자는 "슈퍼맨이 딱 멋있는 몸매이다"라고 생각한다면서 롤모델이라고 전했다.
사연자는 과거 S 사이즈에서 현재는 XXL를 입을 정도로 벌크업이 됐다면서 "나를 가상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웠다"라고 전 여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