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어린 시절 통금을 어겨 어머니에게 크게 혼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IHQ '언니가 쏜다!' 8회에는 배우 소이현,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곽정은, 가수 손담비가 출연한다.
이날 손담비는 "나는 혼나느라 머리를 밀린 적이 있다"라면서 매우 엄격했던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손담비는 "6시 통금인데 10시쯤 들어갔더니 어머니가 내 머리카락을 삭발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어머니가) 다음 날 가발을 사 오시더라"라면서 삭발 후 쓰고 다닐 가발을 준비해 주셨다고 전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2008년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에서도 중학생 때 어머니에게 삭발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반항심에 늦게까지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어머니가 직접 놀이터로 찾아와 머리를 밀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손담비는 이후 "어머니가 미안하셨는지 가발을 사주셨지만 일주일 정도 쓰고 다니다 답답해서 그냥 스포츠 머리로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4명 MC들의 추억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언니가 쏜다!'는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