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리아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구찌는 이번 캠페인에서 구찌의 오랜 역사에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진화를 통한 끝없는 탄생을 이루고자 하는 담대한 비전을 '존재론적 욕망' 내러티브로 풀어냈다.
구찌 아리아 컬렉션이 구현해낸 다섯 가지 욕망의 모티브인 양성성, 에로스, 육체, 의복, 철학은 구찌의 헤리티지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그려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망과 거듭된 진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찌 아리아 컬렉션 광고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렉팅 아래,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와 마커스 피고트가 촬영 디렉터로 참여했다.
촬영은 구찌의 스토리가 시작된 장소이자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런던의 사보이 호텔에서 이뤄졌다.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는 어린 시절 사보이 호텔에서 리프트 보이로 일하며 세련된 국제 손님들로부터 초기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이곳은 구찌가 지난 4월, 100주년을 기념한 구찌 아리아 디지털 패션쇼를 진행한 장소이자, 구찌 아리아 캠페인의 사운드트랙인 마돈나의 ‘아이 원트 유'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모델들은 이번 캠페인의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작품과 에세이를 읽는 모습으로 심신을 연결하는 미학을 보여준다. 모델들 외에 스페셜 게스트들도 참여했다.
총 32억번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의 밴드 모네스킨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의 관습을 재정의한 미국 모델 크리스틴 맥메너미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