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간미연 "16년전 장미 스펠링? 정말 몰랐다" (영상)

via MBC '무한도전' / Naver tvcast

 

가수 간미연이 16년 전 '로즈(ROSE)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흑역사를 쿨하게 인정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 편을 위해 전설의 뇌순녀를 찾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박명수, 광희는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을 만나러 갔다.

 

멤버들은 간미연에게 '뇌순녀'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16년 전 일명 '로즈 사건'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줬다. 

 

via MBC '무한도전'

 

이에 간미연은 기다렸다는 듯이 "다른 건 잊어버려도 이건 잊지 못한다"며 로즈의 스펠링을 정확히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간미연은 "당시 발음대로 쓰다 보니 R 인지 모르고 썼다"면서 "그 땐 진짜 몰랐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유재석은 "미연씨가 드디어 16년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며 박수를 쳐줬다.

 

한편, 이날 간미연은 백치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바보 어벤저스에 '뇌순녀'로 합류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