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열두 살에 만나 서로의 첫사랑이 된 '렌'과 '아오이'가 18년의 세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운명적인 러브스토리 '실: 인연의 시작'이 오는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오이' 역을 맡은 첫사랑 아이콘 고마츠 나나와 '렌'으로 분해 '아오이'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줄 스다 마사키의 대체불가한 찐커플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두 살에 처음 만난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과 세월이 흘러 성숙해진 두 사람의 현실 로맨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아련한 추억과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여기에 "그 소원팔찌 사실은 계속 차고 지냈어", "너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거웠어"라는 '렌'과 '아오이'의 마음을 담아낸 카피가 더해져 서로가 첫사랑인 이들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오이'와 그를 안아주는 '렌'의 애틋한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첫사랑 '아오이'에게 "그때 못 지켜줘서 미안해"라고 말하는 '렌'의 대사는 이들에게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이후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인 '렌'과 '아오이'의 일상을 통해 두 사람이 이미 엇갈린 인연임을 보여준다.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 기억을 가슴에 품은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가운데 "렌, 오랜만이야"라며 재회하는 장면이 이어져 이들의 인연이 쉽게 끊어지지 않을 것을 예고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일본 비에이와 도쿄, 오키나와, 그리고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아름다운 풍경은 로맨틱한 감성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영화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기분까지 선사할 것이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의 영원히 기억될 첫사랑을 그린 '실: 인연의 시작'은 오는 10월 14일 개봉해 올가을 최고의 로맨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