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미안해요 TM..."
1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IT&테크 유튜버 잇섭이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를 찰지게(?) 저격했다.
잇섭이 가장 중요시하며 본 부분은 '발열 이슈'였고, 갤럭시Z 플립3는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10일 잇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ITSub잇섭'에 갤럭시Z 플립3와 폴드3의 게임 성능을 테스트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플립3와 폴드3 리뷰 영상 관련 삼성전자와 약간의 사소한 이슈가 있었기에 해당 영상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매운맛 리뷰가 터져 나올 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실제 업로드된 영상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까야할(?) 부분은 제대로 비평하는 장면이 담겼다.
잇섭은 갤럭시S21U, 갤럭시Z 폴드2와 플립3, 폴드3의 발열을 비교했다.
먼저 4K 60프레임으로 30분간 영상을 연속 촬영 한 결과 플립3의 발열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른 3기종에 비해 플립3의 전면·후면 온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른 3기종이 47도대를 유지한 걱과 달리 플립3는 51도를 넘나들었다.
잇섭은 "네 가지 기기 중 플립3의 발열이 가장 심했다"라며 "게임이나 벤치 테스트를 했을 때도 가장 안 좋은 성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썼을 때도 플립3의 발열이 가장 심하게 느껴졌다"라며 "열화상 카메라로 보니 실제로도 그러한 결과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폴드3 발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잇섭은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폴드3가 체감 발열이 가장 낮았다"라며 "퀄컴인 거 치고는 발열 제어가 잘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