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올해 7급 공무원 1차 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 '역대 최고치' 기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치러진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41.2%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체 합격자 5,758명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2,37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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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 2017년(36.0%)부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여성 합격자가 늘어난 데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 중 차순위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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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에 따라 올해 1차 시험에는 일반행정,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등 5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응시자 32명이 추가 합격됐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와 더불어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10개 모집단위에서 185명이 추가 합격의 기회를 얻었다.


한편 1차 합격자에 대한 2차 필기시험은 오늘(11일) 진행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차 시험 응시율은 89.9%를 기록했으며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