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펜하3' 주석경, 죽은 줄 알았던 주단태 닮은 노숙자 보고 충격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 3' 주석경(한지현 분)이 아빠였던 주단태(엄기준 분)와 닮은 얼굴을 보고 소름 돋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마지막 악의 축이던 천서진(김소연 분)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년 뒤에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석경은 고깃집 아르바이트, 성악 과외 등을 하면서 온전히 자기 힘으로 생활을 이어갔다.


고깃집에서 일을 하던 도중 주석경은 행색이 비루한 걸인이 가게 밖에서 불쌍하게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안타깝게 여긴 주석경은 걸인을 가게 안으로 들여 고기를 대접했고 사장은 "저런 사람한테 잘해주면 안 돼"라고 우려했다.


고깃집 사장은 걸인을 두고 "오랫동안 이 동네에서 철물점을 했다. 마누라 집 나가고 딸이랑 둘이 살았는데 딸이 병으로 잘못되고 저렇게 떠돌아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주석경은 걸인에게 고기를 더 갖다 줬고 걸인은 주석경에게 "밥은 먹었니?"라고 물었다.


무언가 익숙한 느낌에 주석경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걸인은 의미심장하게 껄껄 웃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실제로 해당 걸인은 엄기준이 연기했다. 엄기준은 걸인으로 분장해 한지현, 봉태규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일각에선 해당 장면이 천하의 악인 주단태 생존을 두고 반전을 남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앞서 주단태는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하지만 너무나 확실하게 주단태가 죽은 장면이 드라마에서 연출됐을뿐더러 걸인 또한 다른 배경 설정으로 소개됐기에 해당 장면은 주석경의 트라우마 혹은 단순 흥미를 위한 연출적 장치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네이버 TV '펜트하우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