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래퍼 비와이가 '펜트하우스 3'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유학을 떠난 지 3년 만에 재회한 배로나(김현수 분), 주석훈(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배로나와 주석훈은 3년 만에 한국에서 만났고 공연을 앞두고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했다.
이때 두 사람의 웨이터로 등장한 이는 다른 아닌 비와이였다.
리틀 조수미 소리를 듣는 소프라노 배로나의 얼굴을 알아보더니 "팬이어서 그런데 사인 하나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인을 받는 비와이의 이름은 바로 그의 본명인 이병윤이었다.
비와이는 "제가 다음주에 군대를 가서 힘이 될 것 같다"고 현실을 반영한 대사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배로나는 "몸 건강히 다녀오시라"며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실제로 비와이는 지난 8월 23일 훈련소로 입대했다.
훈련소 수료 후 비와이는 해양경찰로 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