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펜트하우스3' 심수련이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1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복수 과정에서 너무 많은 사람을 잃었다는 생각에 스스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 심수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천서진(김소연 분)과 절벽 끝에서 다투던 중 경찰이 다가오자 "천서진, 이러지 마"라고 연기하며 뒷걸음질 쳤다.
심수련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로건이 미리 준비해준 GPS와 특수제작된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다.
심수련이 스스로 삶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건.
마침내 시신으로 발견된 심수련을 확인한 로건은 큰 충격과 슬픔에 오열했다.
3년 후 배로나(김현수 분)와 주석훈(김영대 분)가 합동 공연을 펼치는 날, 로나는 로건의 영정 사진 앞에서 인사를 건넸다.
심수련을 잃은 후 실의에 잠긴 로건은 골수암이 재발했고, 끝내 목숨을 잃은 것이다.
강마리(신은경 분)는 로건과 심수련의 생전 약혼식 당시를 회상하며 그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천서진 역시 후두암으로 교도소에서 나왔다가 딸 하은별(최예빈 분)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