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환승연애' 호민이 다른 이성과 물놀이 데이트한 보현에게 정색 했다.
10일 방송된 '환승연애'에서 보현과 호민은 서로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마치고 마주했다.
보현과 호민은 서로의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호민은 보현에게 "오늘 너무 예뻤다"라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보현은 민재와 물놀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품도 안 챙겼는데 물놀이였다"라고 말했다.
호민은 당황해하며 "어떻게 했어?"라고 물었고 보현은 "뭐 어쩌겠냐. 그냥 이거 입고 했다"라고 웃었다.
호민이 놀란 건 보현이 물놀이를 할 준비 없이 갔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또한 화장에 민감하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였다.
호민은 정색하며 "최악인데?"라고 말했다. 보현은 허탈하게 웃으며 "(민재가) 나 물 다 적셔놓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고 주휘랑 데이트 가면 되겠다(라고 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호민이 걱정한 건 보현의 건강이었다. 보현에게 감기 기운은 없냐고 다정하게 챙겼다. 또한 자신이 약을 사오겠다고 했다. 이에 보현은 "같이 가자"라고 제안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보현, 호민 재회각인 거 아니냐", "호민이가 보현이를 아니까 할 수 있는 걱정이다", "호민이 듣자마자 표정 장난 아닌 거 심쿵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