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박규리, 7살 연하 '재벌 3세' 남친과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별

인사이트Instagram 'gyuri_88'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3)가 '재벌 3세'로 알려진 연인 송 씨(26)와 결별했다.


10일 스포티비뉴스는 박규리는 7살 연하였던 큐레이터 송 씨와 최근 헤어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일정 등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부터 약 2년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은 열애 약 2년 만에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yuri_88'


두 사람은 그동안 SNS 올려왔던 '럽스타그램'과 함께 있는 사진을 삭제하는 등 서로에 대한 흔적도 완전히 지웠다.


송 씨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미술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2019년 서울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를 주최한 그는 이 전시를 보러 온 박규리와 미술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함께 선행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yuri_88'


박규리는 송 씨의 도움으로 지난해 12월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큐레이터에 첫 도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던만큼 두 사람의 결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송 씨는 지난 7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음주운전과 함께 도로를 역주행해 뺑소니 사고를 내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을 감금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으나 법률대리인을 통해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박규리는 걸그룹 카라로 지난 2007년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누렸다.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