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양석형(김대명 분)의 행동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는 양석형과 추민하(안은진 분)가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석형은 영화관 좌석에 앉자마자 자신과 추민하를 가로막고 있는 팔걸이부터 올렸다.
추민하는 양석형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옆을 신경 썼다.
로맨틱한 면모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곰'이라고 불렸던 양석형의 반전적인 데이트 모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양석형은 영화관 안에서 우연히 정로사(김해숙 분), 주종수(김갑수 분)를 만나 인사를 건넸다. 옆에 있던 추민하는 일단 양석형을 따라 인사했지만 정로사, 주종수를 보고 어리둥절했다.
이에 양석형은 영화가 시작한 후 추민하를 톡톡 치며 다가가 귓속말로 "정원이 어머니"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안정원 교수 어머님이시고 옆엔 우리 병원 이사장님"이라고 추민하의 귀에 속삭였다.
갑작스럽게 양석형과 가까워지자 추민하는 설렘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며 얼굴이 붉어졌다.
또 양석형은 추민하가 팝콘을 먹으려고 하자 자신의 무릎 위에 있던 팝콘을 추민하에게 옮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양석형의 유죄를 주장하면서 "오늘 진짜 설레더라", "팔걸이 올리는 거 미쳤다", "양석형 연애 고수임"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곰탱이'라는 별명을 가진 양석형에게 곰이 아니라 여우라고 말하며 양석형의 달달한 목소리와 행동에 설렘을 드러냈다.
※ 관련 영상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