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안겼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3로 돌아온다.

9일 JTBC는 드라마 관계자들 말을 빌려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3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의 방송 시기는 1년 후로 예상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가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권위와 돈에 굴하지 않으며 최고의 의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천재 의사 김사부를 그려 교훈을 줬다.

시즌1에는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양세종 등이 출연해 시청률 2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막을 내렸다.

시즌2에는 한석규 외 안효섭, 이성경이 투입됐고 최고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전 시즌의 기록을 갈아엎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 안효섭은 시즌3 출연을 이미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가 돌담병원의 겨울 이야기를 그려온 만큼 시즌3도 2022년 겨울에 방송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무조건 본방사수한다", "이성경도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역대급 기쁜 소식" 등 들뜬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