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20년 전 19억에 산 별장 '117억'에 되팔아 집테크 성공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다가 보이는 별장을 팔아 약 117억 원을 벌어들였다.


별장을 사들인 지 20년 만에 무려 6배 넘는 차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디캐프리오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말리부에 있는 집을 1000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말리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뿐만이 아니라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저택이 들어서 있는 고급 주택이 몰려 있는 부촌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Coldwell Banker


디카프리오가 이번에 판 집은 그가 지난 1998년 160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에 사들인 것이다. 23년 만에 6.25배 시세 차익을 본 셈이다.


이 집은 카본 해변에 있는 2층 건물로 침실 3개, 욕실 2개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층 데크에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전용 계단을 통해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거실은 채광이 좋고 널찍하며 회색빛의 고급스러운 주방이 특징이다.


디카프리오가 이번에 판매한 이 집은 그가 소유한 광범위한 부동산 중 일부에 불과하다는 게 데일리메일의 설명이다.


인사이트Coldwell Banker


인사이트영화 '위대한 개츠비'


그는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3041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디카프리오는 2017년 말리부의 한 공터를 2300만 달러(한화 약 269억 원)에 사들였지만 개발하지 않았다.


또 로스 펠리스에 수백만 달러짜리 주택 두 채와 팜 스프링에 현대적인 아파트, 뉴욕의 호화 콘도, 벨리즈 해안 인근의 한 섬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LA 북서쪽 선셋 대로 인근 저택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