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지각해 '구급차'까지 불렀던 강유미, 또 생방송 늦어 비판 쏟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yumi.ka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강유미가 생방송 라디오에 늦어 '지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강유미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강유미가 지각해 김신영이 대신 라디오 오프닝을 해줬다. 


프로그램에 늦은 강유미는 책상에 머리를 숙이고 김신영과 안영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강유미는 "이럴 때 유튜브에선 이런 영상을 올린다. '안녕하세요. 강유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생얼로. 창백한 입술로. 피해를 끼친 김신영 씨에게 죄송하고 안영미 씨에게도 죄송합니다"라면서 너스레도 떨었다.


안영미는 "오늘 비가 와서 많이 막히잖아요"라면서 강유미가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 


강유미는 "친구 밖에 없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이 정도는 약과다. 강유미가 자주 깜빡깜빡한다"라며 "무사히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강유미 트위터


이에 과거 강유미의 지각 에피소드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강유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 공연에 늦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알렸다.


당시 강유미는 응급 환자를 위한 이동 수단인 구급차를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했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결국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강유미는 2019년에도 생방송을 '펑크' 내면서 채널 커뮤니티에 공식적인 사과 글을 올린 바 있다.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듯한 강유미의 일화에 누리꾼들은 "지각했다고 구급차 부르는 건 뭐냐. 진짜 위급한 사람 치료 못 받았겠다", "어떻게 생방송에 지각할 수가 있냐", "아침, 새벽도 아니고 2시 생방송에 지각?"등 댓글을 달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