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장항준 "아내 김은희 작가, 매일 '17시간'씩 일한다" (영상)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감독 장항준이 넷플릭스 '킹덤', tvN '시그널' 등을 쓴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무비테이너'로 불리는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조세호가 김은희 작가의 안부를 묻자 장항준은 "그럼요. 잘 지내고 있죠"라며 대본 작업에 여전히 몰두하고 있다고 알렸다.


장항준은 "솔직히 살면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을 크게 많이 못 본 거 같다"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아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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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그는 김은희 작가가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글만 쓴다며 밥 먹을 때만 휴식을 취한다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잠시 생각하더니 "(아내가) 평균 17시간 정도 의자에 앉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그는 김은희 작가가 돈을 많이 벌어도 쓸 시간은 없다고 강조하며 "그렇지만 누군가는 써야 경제가 돌아갈 거 아닙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유재석이 "그게 감독님이구나"라고 말하자, 환한 미소를 보이던 장항준은 '만세'까지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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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만세를 하는 장항준의 모습과 함께 '내가 김은희 남편이다'라는 자막이 나와 시청자들 역시 폭소를 터트렸다.


장항준은 얼마 전에 김은희 작가와 대화를 했다면서 아내에게 '아등바등하지 마. 편하게 살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김은희 작가가 '나는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다. 오빠, 내 것이 다 오빠 거야'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김은희 작가의 말에 크게 감동하자 장항준은 "사실은 김은희 씨나 저희 딸이나 저한테는 과분한 사람이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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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관련 영상은 1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