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체인지 데이즈' 출연진이 모두 기존 연인을 선택하며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줬다.
지난 7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는 세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10년을 사귀며 여러 번 헤어짐을 경험했던 조성호, 이상미 커플은 조성호가 김민선에게 대놓고 호감을 드러내면서 분위기가 더욱 냉랭해졌다.
오진록, 김민선 커플도 최종 선택 직전까지 싸우면서 이별을 예고하는 듯 했고, 강우석, 이홍주 커플도 기존 연인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 선택에서 세 커플 모두 기존 연인을 선택해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최종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모두 기존 연인을 선택한 해피엔딩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두 커플 정도는 헤어질 거라고 예상했다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도 헤어지지 않은 출연진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다.
출연진이 새로운 이성과 데이트하면서 흔들리는 장면들이 담겼고 기존 연인에게 다른 이성 이야기를 하며 상처를 주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연인이 다른 이성에게 흔들린 거 두 눈으로 봐놓고 어떻게 다시 만나냐"라며 공감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연인을 선택한 결말이 판타지 같다면서 현실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본'이 있었던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는 커플들이 합의 하에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해보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최근 시즌 2 제작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