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의 예지가 '폭풍 디스랩'으로 수아를 제압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래퍼들이 1:1 배틀 디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대로 예지를 지목한 수아는 "난 바쁘고 10대지, 언니는 4년째 바쁘고 싶대지","여기에 나와 인정받고 싶었겠지", "예지의 랩은 모닝콜 입만 열면 깨지"라며 선제공격을 했다.

이에 예지는 "YG 딱지부터 떼고 나와서 지껄여봐, 가식 좀 작작 떨어대 첫녹화 대 싸가지 부린건 뭔데", "이게 니 6년의 연습의 랩 수준이 딸리는 애송인 이제 좀 꺼져 넌 YG 지하가 적격"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수아는 당황스러워하며 다음 랩을 이어가지 못했고, 예지는 "차라리 대필을 받아서 베껴", "머리끝부터 발까지 가짜 그런 평생을 연습할 팔자 인성도 기본도 안된 넌 양싸를 탓하지마 니가 딸리니까"라며 공격을 이어갔다.

압도적인 랩 실력을 예지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결국 수아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수아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열심히 외운 가사를 까먹은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내가 너무 싫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via Mnet '언프리티랩스타2' / NAVER tvcas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