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철부대'에서 마스터로 독보적 카리스마를 뽐냈던 최영재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는 최영재가 출연했다.
첫사랑과 결혼한 지 10년이 된 최영재는 이날 본인을 '아내 바보'라고 밝히며 아이들이 "엄마, 아빠는 둘이 사귀는 거잖아"라고 말할 정도라고 알렸다.
MC 붐이 연애 기간을 묻자 최영재는 "스무 살 때 대학교 합격자 모임에서 만나서 10년 사귀고 결혼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장윤정은 "10년 사귀면 농담 삼아 '이제 헤어질 때 됐네' 이러잖아요"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결혼을 왜 해. 10년이나 사귀었는데"라고 동조했다.
이에 최영재는 "헤어질까 봐 결혼을 한 거죠"라고 밝혀 모두를 설레게 했다.
707대테러부대 장교 출신인 그는 파병 갔다 오면 아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붐은 애칭이 있냐고 궁금해했고, 최영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달링'이라고 부릅니다"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후 VCR을 통해 '해방타운'에 입주하는 모습이 소개된 최영재는 출근하는 아내의 볼에 '모닝 뽀뽀'를 해주며 또 한 번 스위트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영재의 아내는 유명 토익강사로 알려져 있다.
※ 관련 영상은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