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2020 MAMA' /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SN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21 MAMA' 시상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7일 JTBC는 여러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가 올해는 코로나19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에서 개최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에 열린다.

시상식은 경기도 파주 CJ ENM 콘텐츠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1 MAMA' 측은 이번에도 해외 개최를 알아봤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해외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 국내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최된 '2020 MAMA' /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SNS

그러나 한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지 만은 않다.

지난해 'MAMA 시상식'에서 가수, 배우들의 차별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대다수의 가수들은 수상하는 순간까지 각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상자로 초대된 배우들은 주최 측으로부터 천막으로 구분된 개인 대기실과 케이터링을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이번에는 논란 없이 과거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21 MAMA' 시상식은 2010년부터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열려 해외 팬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