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이번에도 언택트 추석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건 내려가지 못 하건 흥미진진한 넷플릭스 신작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스릴부터 코미디까지, 추석 연휴에 보기 딱 좋은 9월 넷플릭스 신작을 모아봤다.
이번 추석도 넷플릭스와 함께 지루함을 날려보면 어떨까.
1. 종이의 집 시즌 5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 2위에 오르기도 했던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의 시즌 5가 9월 3일 공개됐다.
교수라고 불리는 한 천재가 8명의 범죄자들을 모아 스페인 중앙 은행 금고를 터는 스토리다.
시즌 5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지난 3일에는 1부가, 오는 12월에는 2부가 공개된다.
범죄 스릴러 특유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사한다.
2. 오징어 게임
추석 연휴가 되기 직전,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이정재와 박해수가 주연을 맡았다.
자극적인 장면이 가득한 역대급 19금 수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3.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셀럽 가족을 꼽으라면 단연 카다시안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2007년부터 방영한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는 카다시안/제너 가족의 일상을 그렸다.
이를 통해 킴 카다시안부터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코트니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 등 모든 가족들이 전 세계적인 셀럽이 됐다.
막장 가족의 솔직하고 과감한 언행이 그대로 담겨 재미를 선사한다.
4.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3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2019년 1월 처음 공개돼 사랑받은 영국의 하이틴 드라마다.
성 상담사 엄마를 둔 소심한 소년 오티스가 아웃사이더 소녀와 함께 성교육 상담소를 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코로나로 인해 촬영이 연기됐다가 드디어 9월 공개됐다.
이번에는 극의 흥미와 긴장감을 더해주는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한다고 하니 안 볼 수가 없겠다.
5. 존재감 없는 소녀의 고백
'존재감 없는 소녀의 고백'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라질 영화지만 흥미로운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하이틴 영화다.
똑똑하지만 소심한 테테라는 16살 소녀가 존재감 없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하려 애쓰지만 그런 테테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학교 퀸카가 등장하며 생기는 일을 그렸다.
최근 '키싱부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같은 하이틴 영화가 막을 내리면서 볼만한 새로운 하이틴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 딱이다.
6. 투 핫! 라틴아메리카
화끈한 19금 리얼리티 쇼로 화제가 됐던 '투 핫!'이 라틴아메리카 버전으로 돌아왔다.
'투 핫!'은 성적인 욕망이 넘치는 싱글 남녀들이 섬에서 40일동안 모든 성적인 접촉을 참아야 하고 이에 성공하면 1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는 리얼리티 쇼다.
이번 라틴아메리카 버전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낙원에서 라틴아메리카와 스페인 출신의 섹시한 싱글남녀가 모여 에로틱한 여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