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 발달하고 있다.
엄청난 화소 수를 자랑하며 셔터만 누르면 이젠 누구나 DSLR 카메라도 뺨칠 만큼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줌 기능이나 야간 촬영 모드 기능의 향상은 손쉽게 밤 하늘에 떠오른 별이나 달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이런 가운데 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갤럭시 S 21 울트라'만으로 찍은 멋진 밤하늘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마추어 사진가 다위드 글라우젠 ( Dawid Glawdzin)이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 21 울트라'만으로 찍은 밤하늘 사진들을 공개했다.
밤하늘의 은하수나 별 사진을 종종 찍는다는 다위드는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좋은 밤하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사진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갤럭시 S 21 울트라'의 야간 촬영 모드와 광학 줌 기능을 이용해 밤하늘의 달과 별 사진들을 찍었다.
공개된 사진들을 마치 천체 렌즈를 장착한 DSLR 사진으로 찍은 듯 영롱한 밤하늘을 그대로 담아내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다위드는 "필요할 때는 나도 DSLR로 사진을 찍긴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밤 하늘 사진을 멋있게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 공개하기도 했다. 바로 최대한 불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그는 "빛공해가 없을수록 사진이 더 잘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용 삼각대를 이용하며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라고 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