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목)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오늘(7일) 7주기…추모 물결 계속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활동했던 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


7일 향년 23세로 안타깝게 하늘의 별이 된 故 권리세가 사망 7주기를 맞았다.


故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스케줄을 끝내고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차를 타고 가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고은비는 사고 당일 사망했다.


인사이트뉴스1


故 권리세는 대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던 중 4일 뒤인 2014년 9월 7일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레이디스 코드가 새 앨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와중 이런 사고를 당해 많은 사람들이 큰 슬픔에 잠겼다.


재일교포 4세인 故 권리세는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사이트뉴스1


'위대한 탄생'에서 그는 뛰어난 춤, 노래 실력으로 최후의 12인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故 권리세는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나쁜여자', '예뻐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으로 활동했다.


남은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는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끝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