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가 벌써 탄생 25주년을 맞았다.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만큼 각국에서는 포켓몬스터 25주년을 기념하는 굿즈가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대 피카츄가 등장한 엄청난 싱크로율의 전기차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자동차는 피카츄의 통통한 볼살과 쫑긋한 귀, 번개 모양 꼬리까지 그대로 재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자신을 포켓몬스터 덕후라고 밝힌 한 웨이보 유저가 폭스바겐 행사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해당 차량은 현재 중국에서 공개된 실제 차량이다.
차종은 전기 SUV '폭스바겐 ID.4X'로 알려졌다.
중국 폭스바겐 측은 "포켓몬스터와 컬래버레이션을 했다"면서 "피카츄가 전기 자극을 날려 공격하는 스킬을 가진만큼 강력한 전기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이 차량에는 포켓몬 컴퍼니에서 제공하는 옵션까지 갖추고 있다고.
다만 해당 차량은 피카츄를 상징하는 노란색이긴 하지만 사진 속 차량과는 사뭇 다르다.
얼굴과 귀, 꼬리 등은 이 차량에 커버를 씌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200,000위안(한화 약 3,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진 속 피카츄 SUV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저거 타고 다니면 시선 집중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