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로맨스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던 배우 한소희가 이번엔 액션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6일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새로운 시리즈 '마이 네임'의 공개 일을 10월 15일로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파격적인 설정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마이 네임'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기파 배우인 박희순, 안보현이 함께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칼로 누군가를 찌른 듯한 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두운 골목길, 상처 입은 얼굴과 피투성이가 된 손에 날카로운 칼을 든 지우는 치열한 싸움을 한바탕 끝낸 듯한 모습이다.
지우의 주변에는 피를 흘리고 있는 남성들이 쓰러져 있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짐승들의 세계'로 걸어 들어가는 지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소희는 지우로 분하며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던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복수를 위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지우를 표현하기 위해 한소희는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JTBC '부부의 세계'의 여다경, '알고있지만,'의 유나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한소희가 이번엔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