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전일 하루 동안 20만 8,9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5만 4,988명이다.
이로써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1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MCU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말에만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2위 '인질'은 주말 동안 관객 13만 6,08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9만 8,549명을 기록했다. 3위 '모가디슈'는 4만 73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가 324만 8,502명으로 집계됐다.
'싱크홀'은 누적 관객수 211만 1,408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5위는 '맨 인더 다크2'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9,007명이다.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샹치와 텐 린즈의 전설'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대인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린다.
작품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