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손을 잡고 길을 걷다가 갑작스런 남자친구의 이상한 행동에 고개가 갸웃둥 하는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지만 이해되지 않은 행동 때문에 가끔은 싸움으로 번져 토라지고는 한다.
지금부터 여자들은 잘 모르는 남자들의 몸짓언어에 숨겨진 7가지 심리를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1. 소매를 걷어 올린다
몸에 열이 나서 소매를 걷어 올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적극성'을 표현하는 행동 중 하나다.
소매를 걷음으로써 끓어오르는 힘을 과시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들이(?)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당신과 마주 보고 앉아서 맞장구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살며시 미소만 짓고 있다면 당신에게 빠졌다는 증거다.
대놓고 표현하기 쑥스러운 탓에 미소를 짓는 것으로 알 듯 모를 듯 자신의 속내를 살짝 드러내 보이는 행동이다.
3. 윗도리 단추를 푼다
당신이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윗도리 단추를 푼다는 것은 당신에 대한 경계심을 풀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만큼 당신과 함께 하고 있는 순간이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다고 생각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4. 등을 곧추세워 앉는다
등을 곧추세워 앉는다면 자기만의 원칙이 확고한 사람으로 원칙을 워낙 따지기 때문에 융통성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소신이 분명한 만큼 그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5. 얼굴을 자주 만진다
눈이나 코, 턱 등 얼굴을 자주 만지는 경우는 자신의 여자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표현이다.
특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거나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져 있을 때 얼굴을 자주 만지게 되고는 한다.
6. 시종일관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다
via SBS '별에서 온 그대'
무뚝뚝한 표정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보이기 싫은 남자들이 흔히 하는 행동으로 약점을 감추는 필살기이기도 하다.
또한 불만이 가득 쌓였을 때도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 데 이때는 상대를 압박하는 기술로 통한다.
7. 다리 벌리고 앉는다
via tvN '응답하라 1994'
남자의 다리를 흔히 '성적 언어'라고 말하는데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리 벌리는 사람의 경우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가 다른 사람들보다 강한 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