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신봉선이 고등학교 시절 졸업 사진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장학 퀴즈에 도전하는 정준하, 하하, 미주,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장학퀴즈 MC 차인태 아나운서의 이름을 따 '유인태'로 변신해 각 학교 대표들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의 이력을 읽던 유재석은 신봉선의 '소새끼'라는 별명에 웃음을 터뜨렸다.
신봉선은 "고등학교 때 코를 뚫었다"라며 별명이 붙여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준비된 화면에 신봉선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띄웠다.
사진에는 신봉선이 지금과는 다른 외모로 교복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성난 듯한 눈썹 모양과 외꺼풀 눈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보자마자 유재석은 "봉선아"라고 부르며 계속 나오는 웃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하하는 "봉선아, 너야? 이게 너 맞아?"라고 되물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하하는 모니터 앞으로 나오며 "잠깐만... 이거 너야?"라면서 가까이서 신봉선의 졸업 사진을 재차 확인했다.
모니터에 졸업 사진에 이어 또 다른 신봉선의 과거 사진이 나오자 하하는 그대로 웃으며 바닥에 풀썩 주저 앉아 버렸다.
신봉선은 갑작스럽게 보여진 자신의 과거 사진에 당황하며 "나 집에 갈래"라면서 현장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쌍꺼풀 수술을 안 했을 때라서 눈이 작았다면서 사진에 대해 설명했지만 스튜디오는 이미 웃음바다가 돼버렸다.
유재석은 모니터 앞에서 다시 사진을 본 후 바닥을 굴러다니며 폭소했다. 계속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 그는 이내 눈가에 눈물까지 맺혔다.
※ 관련 영상은 4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