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ebaumsworld
연인 사이에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를 꼽으라면 단연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다.
애인을 두고 다른 이성에게 한 눈을 팔거나 바람을 피우는 행동은 용서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결과도 상상을 초월한 '재앙'을 불러온다.
9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한 남성이 반으로 접힌(?) 아이폰을 손에 든 모습을 공개했다. 절반으로 접어서 '폴더 폰'으로 만든 이는 바로 사진을 올린 남성의 여자친구다.
사진 위에 설명된 캡션을 보면 상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캡션 내용에는 "여자친구는 콜라 캔 하나도 혼자 힘으로 따지 못하는데 어찌된 영문이지 내가 '바람'을 피운 뒤에는 슈퍼 히어로처럼 어마어마한 힘을 갖고 싶어했다"고 적혀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여자친구 몰래 바람을 피웠고 이런 사실이 발각된 뒤에 처절한 '응징'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가 손으로 굽혔는지 아니면 망치로 때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런 내용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웃지 못할 해프닝이라면서 위로의 댓글을 잇달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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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