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몸값 스타가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라이브'에서는 국내 '최고의 몸값 스타' 랭킹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랭킹 1위는 놀랍게도 배우 전지현이 이름을 올렸다.
전지현은 역대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회당 출연료 1억원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약 25편의 광고를 계약, 각종 영화와 넷플릭스로 영역을 넓히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방송에 따르면 올해 전지현의 출연료는 무려 1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배출한 또 다른 스타 배우 김수현은 2위를 차지했다.
'해를 품은 달'로 일약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은 전지현과 함께 '별에서 온 그대'로 다시 한번 대히트를 치며 국민 배우로 자리잡았다.
김수현은 최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회당 2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차기작에서는 회당 '5억 원'까지 몸값이 뛰어 올해 출연료는 약 130억 원으로 추정된다.
3위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자리했다. 유재석의 지상파 3사 방송 회당 출연료는 약 1천~1천 5백만 원, 종편과 케이블 출연료는 2천~2천 5백만 원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의 광고 모델료는 6~8억 정도로 올해 수익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4위에는 80억 이상을 번 배우 송중기가, 5위에는 77억을 벌어들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뒤를 이었다.
6위에는 50억 원을 번 MC 신동엽이, 7위에는 40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배우 송혜교가, 8위에는 1억 4천만 원을 받은 MC 송해가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