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사상 최초로 '마블 영화' OST 참여한 '한국인' 아티스트들

인사이트YouTube 'MarvelKorea'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사상 처음으로 마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에 참여했다.


3일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샹치)' OST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미디어 회사 '88라이징'은 이번 작업에 여러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양화대교'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자이언티부터 그룹 갓세븐의 마크, 신예 아티스트 비비, 서리, DPR LIVE, DPR IAN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인사이트Marvel Music


자이언티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과 함께 '노마드'(Nomad) 제작에 참여했다.


비비와 갓세븐(GOT7) 출신 마크는 '네버 고나 컴 다운'(Never Gonna Come Down) 작업에 함께했다.


DPR LIVE와 DPR IAN은 'Diamond + and Pearls'으로 호흡을 맞췄다.


인사이트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88라이징 대표 션 미야시로는 "K팝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악 신들이 글로벌하게 소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 OST 작업에는 한국인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DJ 스네이크, 리치 브라이언, 니키, 스웨 리, 릭 로스, 앤더슨 팩, 오드리 누나 등 굵직한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참여했다.


한편 마블 최초 아시아 히어로가 주인공으로 나선 샹치는 어제(1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