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어린 딸 공부하는지 감시하려 집에 CCTV 설치해놓고 실시간 지켜보는 엄마 (영상)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펫캠을 통해 어린 딸이 숙제를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엄마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2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3일 방송될 65회 선공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가 집을 나가자 숙제를 하다 말고 소설책을 폈다.


금쪽이가 소설에 한창 빠져있는 와중 갑자기 어딘가에서 금쪽이를 부르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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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해당 목소리의 주인공은 엄마였고, 그는 펫캠을 CCTV처럼 사용해 금쪽이가 숙제를 하는지 감시하고 있었다.


금쪽이가 호명에 대답하자 엄마는 "영어 숙제하세요"라고 다그쳤다.


이후 엄마는 펫캠을 통해 금쪽이가 숙제를 하는지 계속해서 확인했고, 금쪽이는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고양이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쉴 틈 없이 금쪽이를 불러대던 엄마는 결국 집으로 돌아와 "너 엄마가 분명히 숙제 다 해놓으라 그랬더니 네가 아까 다 했다며"라고 쏘아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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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이어 그는 "엄마가 인터넷 강의 나중에 듣고 이거(영어 숙제) 먼저 하라고 얘기했어? 안 했어?"라고 호통쳤다.


당황한 금쪽이는 태블릿이 오류가 나서 안 꺼졌다고 거짓말을 쳤고, 엄마는 오류 났는데 헤드폰을 계속 끼고 보고 있냐며 "안 되겠다. 엄마 또 CCTV 돌려볼까?"라고 압박했다.


금쪽이는 헤드폰을 끼고 밥을 먹고 있었다고 둘러댄 가운데, 이 상황을 심각하게 쳐다보는 오은영 박사의 모습과 함께 동영상은 마무리됐다.


공부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모녀의 이야기는 오늘(3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65회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네이버 TV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