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 3' 하은별(최예빈 분)이 엄마 천서진(김소연 분)의 빚을 갚고자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
3일 SBS '펜트하우스 3'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하은별이 오픈 행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13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은별은 흰색 바탕에 소매 부분이 붉은색으로 포인트 된 셔츠와 짧은 흰색 A 라인 스커트를 입고 판촉 행사를 했다.
굳은 얼굴의 하은별은 처음 해보는 아르바이트에 어색한 듯 소극적으로 춤을 추며 주변의 시선을 신경 썼다.
하은별은 스테이씨의 '에이셉'(ASAP)에 맞춰 춤을 추더니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보고 가세요. 전 상품 30% 세일하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리며 아르바이트하는 내내 허둥지둥했다.
사장이 매장에서 나오자 하은별은 목소리를 높이며 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눈치보기 바빴다.
그러나 사장은 하은별을 행사장에서 끌어내며 "당장 때려치워"라면서 "하도 부탁해서 선금까지 당겨줬더니 이거 완전 맹탕 아니야. 야, 너 당장 돈 토해내"라고 말했다.
놀란 하은별은 사장의 손을 붙잡으면서 "안 돼요.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제발 일하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히 부탁했다.
사장이 무시하고 가자 하은별은 뒤따라가 "저 돈 꼭 필요해요"라면서 사정했다.
아르바이트에서 잘려 좌절한 하은별 앞에 마두기(하도권 분)가 나타났다. 그는 하은별에게 "니네 집이 쫄딱 망했다면서 천서진 이사장님 그냥 니네 엄마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고 신용불량자 됐다면서"라고 말하며 안쓰러워했다.
이어 그가 "돈 필요하지 않아?"라고 물으며 하루에 100만 원인 고액 알바라고 언급하자 하은별은 그 자리에 멈춰 서며 제안에 응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 11회에서는 천서진이 딸 하은별이 먹인 약 효과로 조기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빚을 청산하기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