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띵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7년 1월 개봉한 애니 '너의 이름은.'은 당시 국내 누적관객수 373만 명을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 유난히 영상미가 예쁘기로 소문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너의 이름은.'이 4K UHD 버전으로 오는 '9일' 재개봉한다.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4K 전용관에서 4K 화질로 정식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너의 이름은.' 뿐만 아니라 '날씨의 아이' 역시 4K UHD 버전으로 같은 날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미 2018년 한 번 재개봉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도 최초 개봉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과연 이번에도 팬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띵작 애니가 재개봉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수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 이야기를 신비롭게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