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군필들은 단톡방에 몰래 잠입한 미필을 찾아낼 수 있을까?
미필을 찾아 나선 군필들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Pixid'는 "군필 단톡방에서 미필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규칙은 간단했다. 서로를 보지 못하는 이들은 카톡방 안에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면서 미필을 찾아내면 되는 것이었다.
YouTube 'Pixid'
강한친구, 연등신청, 야뭐하냐, 건빵전사, 복학왕 등의 닉네임을 가진 이들은 각자 추리를 시작했다.
군생 활에서 힘들었던 점을 얘기하던 도중 미필은 "요즘 군대 다 편하지 말입니다"라는 멘트를 날렸다.
나름의 꼰대 콘셉트를 살린 멘트였지만 군필들은 어색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 후로 군필들은 "입수 보행은 아냐", "KCTC는 해봤냐", "대답이 늦는데 검색 중이냐" 등의 질문으로 미필을 강하게 압박했다.
YouTube 'Pixid'
순간의 검색으로 위기를 모면하던 미필은 '연등 신청'의 뜻을 몰라 정체가 발각되고 말았다.
일과 시간 후 공부를 하는 것을 뜻하는 연등이 검색창에는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이어진 라운드에서도 의심을 피하지 못한 미필은 정체를 발각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필 찾기에 나선 군필들의 모습을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