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천방지축 얼렁뚱땅 짱구의 하루를 볼 수 있는 '극장판' 새 시리즈가 공개된다.
오는 15일 짱구 탄생 30주년 기념작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이 개봉한다.
앞서 지난 7월 중으로 개봉 예정이었으나 8월로 한차례 연기됐으며 또 한번 연기돼 9월 15일로 개봉일이 확정됐다.
이번 극장판은 크레용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낙서'로 시작한다.
먼저 짱구는 낙서왕국의 침공을 막기 위한 용사로 선택됐다. 낙서왕국이란 아이들의 낙서를 에너지로 삼아 하늘에 떠 있는 마을이다.
그런데 어른들이 낙서를 하지 못하게 하자 낙서왕국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일명 '룰루랄라 그려그려 작전'을 펼쳐 어른들의 입을 막기 시작했다.
짱구와 친구들이 사는 '떡잎마을'도 위험한 상황. '크레용 용사'인 짱구는 자신이 가진 '미라클 크레용'으로 낙서 용사들을 탄생시킨다.
여기에는 브리프, 가짜 이슬이 누나, 부리부리 용사 등 최정예 멤버들이 '어벤져스급'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낙서왕국과 모든 것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미라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 짱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브리프, 가짜 이슬이 누나, 부리부리 용사의 비주얼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