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점점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을 괴롭혔던 지민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서는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권민아가 출연했다.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같은 그룹 지민에게 약 10년간 언어폭력, 주먹질 등 일방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전한 그는 "(그래도) 지금은 용서를 했어요. 제 마음속으로 혼자"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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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지민에게) 꿈에서 사과를 받았다"라면서 용서하기로 한 이유를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민아는 지난해부터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계속 폭로해왔지만 한 번도 용서했다고 언급한 적은 없다.
이날 처음으로 그는 지민을 용서했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다른 멤버들 역시 방관자라고 얘기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권민아는 자해와 극단적 선택 시도를 수십 차례 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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