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보다 선선한 가을에 모기에 많이 물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8일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업계는 "여름보다 가을에 모기들이 기승을 부린다"고 밝혔다.
가을이 모기가 살기 좋은 온도와 습도에 적합하며 모기들이 서늘한 가을에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실내로 들어와 사람들을 더 많이 공격하기 때문이다.
바로 어제(7일)만 하더라도 모기 활동 지수가 모기 4~5마리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는 수준인 주의 단계까지 올라갔다.
이에 피부과 업계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잘 씻어 땀 냄새를 없애고 체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