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aespa_official'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에스파 윈터가 각종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채팅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에스파 윈터는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햄스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윈터는 "나 학교 다닐 때 햄스터 25마리 키웠다. 분명 두 마리로 시작했다. 근데 이 친구들이 사이가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서 25마리가 됐다. 금방 태어났을 때 진짜 귀엽다. 그러다 좀 아픈 친구 한 마리만 키우기로 해서 한 마리만 키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윈터의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햄스터가 영역 동물이라고 꼬집으며 햄스터 학대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나머지 24마리 햄스터는 어디로 갔는지 묻는 이들도 있었다.

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 버블

일부에서는 어린 시절 동물에 대한 지식이 미비했을 수 있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가운데 윈터의 이전 발언까지 재조명됐다.

윈터는 과거 버블 메시지를 통해 "우리 방에 있는 도마뱀 이름이 똥인데 오늘 닝닝이가 똥 냄새 심해서, 똥이 키우기 포기할 뻔했다"라는 내용을 보낸 바 있다.

누리꾼들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가벼워 보인다", "농담이라도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보니까 좋게 안 보인다", "버릴 생각할 거면 키우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윈터는 앞서 고양이를 쓰다듬는 영상으로 학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양이 얼굴을 거칠게 만졌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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