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KBS가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1일 스타뉴스는 KBS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리얼 서바이벌 코미디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지난해 6월 26일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부활하는 KBS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초 방송 예정이다.

'로드 투 개콘'은 개그맨들이 팀을 이루어 서바이벌에 나서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약 16개 팀이 4개월간 5라운드를 진행, 최종 우승 팀을 뽑는다.

KBS2 '개그콘서트'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매 라운드 진출자를 뽑는 만큼 개그맨들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웃음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는 tvN '코미디 빅리그'의 진행 형식과도 비슷해 보여 개그 프로그램의 부활을 고대한 이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개그맨들을 섭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는 새롭게 론칭하는 '로드 투 개콘'으로 개그 프로그램의 명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