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아이유-장기하 2년전 첫만남부터 '썸' 예감한 아이유팬

via K. Hong / Youtube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핑크빛 기류'를 감지한 아이유 팬의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3년 아이유와 장기하가 라디오에서 만난 것과 관련해 당시 한 팬이 썼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장기하와 아이유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네"라는 제목의 글에는 "서로 호감 느끼는 듯, 둘 다 평소답지 않게 허둥지둥하는 것도.. 난 둘이 잘어울린다고 봄"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via 아이유 갤러리


또한 해당 팬은 "아이유와 장기하 잘어울린다"는 제목으로 "사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접한 또 다른 팬들은 "뜬금포로 왜이러시지", "이분 노망남", "네 다음 장기하" 등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아이유와 장기하 양측이 오늘(8일) 밝힌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 때부터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에 "라디오에서 (장기하를)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했으며 장기하 역시 "라디오에서 처음 봤을 당시 대화를 나눠보고 '이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하고 느꼈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팬의 남다른 '촉'은 무시할 수가 없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유와 장기하는 2년 전 라디오 방송에서의 첫만남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며 지금까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는 중이다. 

 

via K. Hong /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