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good2sue3'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꽃다운 나이 한국으로 시집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인 캄보디아 아내에게 남편은 자동차를 선물했다.
지난 29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한국 남편과 캄보디아 아내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7천여 개와 댓글 1천여 개가 달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편은 항암치료 중인 아내를 위해 응원차 자동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TikTok 'good2sue3'
캄보디아에서 가난하게 살다 아이가 있는 남편에게 시집 온 아내. 그런 아내에게 남편은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평소 빨간 차를 선물하겠다고 농담 섞인 말을 던져오던 그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영상에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는 남편의 안내대로 눈에 안대를 쓴 채 집 밖을 나섰다. 이후 남편이 준비한 선물을 확인한 아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빨간 자동차와 그 위에 놓인 꽃다발을 마주한 순간 아내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 폈다.
기뻐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남편의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지는 듯하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남편과 선물을 받고 웃음을 터트리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들 부부에게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