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어깨 운동'의 중요성 제대로 보여준 개그맨 이승윤의 비포·에프터

인사이트YouTube '운동생활[ 운생 ]'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이승윤의 드라마틱한 피지컬 변화가 많은 '헬린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지난 2017년 이승윤은 6월 4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2017 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코리안리그 대회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피땀 흘려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지만 다소 좁은 어깨가 아쉽다는 평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그의 사진을 두고 합성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승윤은 "평소 80kg 이상의 체중인데 첫 대회에서 65kg 미만으로 나가다 보니 감량을 많이 했었다. 머리도 큰데 감량을 많이 하다 보니 부작용으로 굴욕짤이 나왔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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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iron_0214'


이어 그는 "모든 걸 쏟고 미친 듯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희화화되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며 "제가 봐도 웃긴 건 사실"이라며 유쾌하게 넘기려 애썼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승윤은 SNS를 통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결과 골격에 변화가 생겼다.


탄탄한 팔 근육,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 뚜렷한 복근은 뭇 남성들이 꿈에 그리던 '역삼각형 몸매' 그 자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iron_0214'


그는 자칫하면 '어좁이'로 보이기 쉬운 민소매도 우월한 피지컬로 찰떡 소화해냈다.


특히 넓은 어깨는 얼굴, 두상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면서 비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누리꾼은 "사람들이 어깨 운동 미친 듯이 하는 이유다", "진정한 인간승리", "어깨만 넓어졌는데 확 달라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