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소유 태도 논란'에 씨스타 팬들이 유독 속상한 이유 (영상)

via DISK611 / YouTube

씨스타 팬들이 멤버 소유의 무리한 스케줄 강행과 관련해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항의하고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씨스타 팬들을 비롯한 일부 누리꾼이 소유 태도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힌 게시물들이 퍼졌다.

 

앞서 소유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아리랑 대축제'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날 소유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무표정한 얼굴에 평소보다 힘을 빼고 춤을 췄으며 허리도 잘 굽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소유의 모습을 두고 일부 누리꾼은 "성의 없다"며 지적했고, 소유는 무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씨스타 팬들은 최근 소유가 무대에서 입은 허리 부상과 몸살 등으로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음을 언급하며 이를 알고도 행사 등 무리하게 스케줄을 강행하는 소속사에 항의했다.

 

via DISK611 / YouTube

 

이에 팬들은 소속 가수에 대해 최소한의 배려를 해주지 않는 소속사의 태도를 지적했다.

 

실제 지난 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소유는 권정렬과 입을 맞춘 콜라보레이션곡 '어깨'로 1위를 차지했지만, 감사 인사도 겨우 전할 만큼 많은 눈물을 흘렸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유가 최근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많이 아픈 상황에서 무대에 올랐는데 1위를 해 더욱 감격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은 "최근 콜라보 활동을 마무리한 소유가 치료를 통해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