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진짜 남자가 돼 보려고"...'펜하3' 이민혁, 죗값 안 받고 현역으로 군 입대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 3' 이민혁(이태빈 분)이 갑자기 군대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에서 부부 싸움을 하는 이규진(봉태규 분), 고상아(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상아는 "남편 잘 못 만나 평생 시집살이만 하다가 빵을 밥 먹듯이 드나들게 생겼네"라며 한탄했고, 이규진은 "누가 할 소리. 명문 법조인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서 헤라팰리스에서 떵떵거리며 살던 이규진이가 어쩌다 이 꼴이 됐냐고"라고 반격했다.


고상아는 이규진 보고 주단태 부하에 마마보이라고 지적했고, 이규진은 드센 여자는 집안에 함부로 들이는 게 아니었다고 비난하며 갈등이 극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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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그 순간 강마리(신은경 분)가 "잘들 논다"라며 등장했다.


강마리는 "민혁이가 전해 달란 말이 있어서 왔어. 잘 들 들어 철딱서니 없는 부부야"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는 이민혁의 현역병 입영 통지서를 꺼내 보였다.


이민혁은 "엄마, 아빠 둘 중에 누가 더 싫냐고 물으면 정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서 대답하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입영 통지서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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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이어 그는 "근데 사실 난 지금 나 자신이 제일 싫어. 그래서 진짜 사람 한 번 돼보려고. 진짜 남자가 돼보려고 해"라며 군대를 가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들은 이규진은 "아니, 우리 민혁이가 군대를 간다고?"라며 놀랐고, 고상아는 "민혁아, 안돼. 너 혼자 어떻게 군대를 가니"라며 슬퍼했다.


이후 방송 말미에 주단태의 폭탄 설치 소식을 듣고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순간에 이민혁이 잠깐 등장한 가운데, 그가 군대 간 모습이 곧 전파를 탈지 주목된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3'


※ 관련 영상은 1분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펜트하우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