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가을 출시될 '애플워치 7'은 전작들의 달리 각진 모서리와 액정이 좀 더 커진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는 벌써 정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유출된 디자인으로 '애플워치 7'의 짝퉁이 유통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중국에서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워치 7'의 짝퉁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정했다.
짝퉁 '애플 워치 7'은 그동안 각종 매체들에서 유출된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다.
아이폰 12와 13을 닮은 각진 디자인에 화면도 전작보다 커진 예상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다.
또 애플 워치의 몇몇 기능들이 구현되는 모습 또한 함께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애플 워치' 시리즈의 상자까지 똑같이 재현해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정품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다.
매체에 따르면 짝퉁 '애플 워치 7'은 60달러 한화(약 7만 200원)에 팔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정식 출시도 하지 않은 신제품의 짝퉁이 중국에서 유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아직 공개조차 되지 않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 3'의 짝퉁이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직 애플에서 정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아이폰 13'과 '애플 워치 7'은 9월 중순쯤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