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브래드피트, 37kg 졸리에 "살 찌우지 않으면 이혼"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점점 말라가는 아내, 안젤리나 졸리에게 최후통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 매거진은 현재 졸리의 몸무게가 37kg이며 피트는 졸리의 건강 뿐만 아니라 이것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까지도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점점 말라가는 안젤리나 졸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졸리가 말을 듣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피트가 졸리에게 식이 장애를 고쳐줄 재활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다소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피트는 그만큼 졸리가 심각성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트는 더 늦기 전에 졸리가 자기 자신과 가족들에게 더 많이 신경써주길 바라고 있다"라면서 "엄마가 제 손으로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입양한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과 직접 낳은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 등 모두 6명의 자녀를 뒀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