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 덕후라면 누구나 고대하고 있을 '아이폰13' 최초 공개일이 나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애플이 아이폰13 공식 출시에 앞서 내달 15일 기자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해외 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아이폰13' 출시일은 9월 17일, '에어팟3' 출시일은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애플이 매년 9월 셋째주에 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상 언팩 행사는 9월 15일이 가장 유력하다.
블룸버그 역시 애플이 아이폰13을 9월 15일, 늦으면 22일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출시 일정을 놓고 봤을 때 15일로 예상된다.
아이폰13 공개에 앞서 각종 예상 스펙과 컬러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로즈골드' 실물이 유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즈골드 유출 사진 외에도 로즈핑크, 오렌지, 스카이블루 등 애플 특유의 감성을 담은 아이폰13 컬러들이 다양하게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당초 아이폰13에는 지문인식기능인 '터치ID'가 부활할 것으로 전망됐으면 예상을 빗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단, 최신폰 답게 최고 사양이 탑재되며 일명 'M자 탈모'로 놀림(?)을 받은 노치 크기는 훨씬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로 인해 후면 카메라 부위 면적이 넓어지면서 '카툭튀' 현상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희소식은 최근 삼성이 신상 Z플립3 가격을 확 낮춘 것과 관련해 아이폰13 역시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출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폰13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공식 발표일만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