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는 형님'이 오는 9월부터 편성 시간대를 1시간 20분 앞당긴다.

27일 JTBC 측에 따르면 '아는 형님'은 오는 9월 4일 방송되는 296회부터 오후 7시 4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다.

이로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됐던 '아는 형님'을 기존보다 이른 시간대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시간대에는 tvN '놀라운 토요일'과 지상파 주말드라마가 방송되고 있기도 하다.

JTBC '아는 형님'

이로 인해 누리꾼은 "'놀라운 토요일'이랑 '아는 형님' 중에 뭐 보지?"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은 "MBC '놀면 뭐하니?', '놀라운 토요일', '아는 형님' 순서로 보는 게 '국룰'이었는데"라며 아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또 "주말 드라마에 이어 보면 딱 좋은 시간대였는데"라는 의견을 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JTBC '아는 형님'

이와 반대로 몇몇 누리꾼은 "일찍 보니까 좋다"라며 바뀐 시간대를 선호하기도 했다.

'아는 형님'은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이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즐거운 케미스트리를 만들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295회에서는 래퍼 MC민지로 활동하고 있는 정준하와 첫 솔로 정규앨범 '알파'(ALPHA)로 컴백한 씨엘이 출연해 수준급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